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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오지호에 "죽는 순간까지 생생히 살아있을 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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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키스 먼저 할까요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감우성이 시한부 사실을 알게 된 오지호에 당당하게 말했다.

20일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여행을 떠난 안순진(김선아 분)과 손무한(감우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식을 마친 안순진과 손무한은 여행을 떠났다. 휴게소에 들린 안순진은 차를 착각해서 잘못 탔고 차 주인인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손무한은 질투를 내비췄다. 한편 이미라(예지원 분)와 황인우(김성수 분)는 임신을 예상하고 기뻐했지만 폐경이라는 검사 결과에 실망했다.

여하민(기도훈 분)은 카페에서 넘어지곤 소란을 피우는 손님에 곤란을 겪었다. 이 모습을 본 손이든(정다빈 분)은 막무가내로 구는 손님에게서 여하민을 구했고 자신이 기내에서 안순진에 부렸던 행패를 떠올리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행지에 도착해 안순진은 융통성이 없는 손무한의 모습에 피곤함을 느꼈다. 이어 손무한은 별을 보기 위해 천문대로 가자고 했지만 내비게이션을 잘못 입력했고 겨우 안순진을 설득해 다시 천문대로 왔지만 정기 휴무일에 난관을 겪었다. 손무한은 직원에게 말기 암환자라고 밝히며 겨우 별을 볼 수 있게 됐다. 두 사람은 별똥별을 함께 보며 대화를 나눴고 손무한은 “내가 없어도 있다고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다음날 잠에서 깬 손무한은 “시간이 이대로 멈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잠든 안순진의 얼굴을 보며 하루라도 더 살고 싶다며 시한부 삶을 아쉬워했다.

백지민(박시연 분)은 은경수(오지호 분)에게 결국 손무한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밝혔다. 은경수는 손무한에게 전화를 걸어 죽냐며 분노했고 손무한은 “의사는 내가 죽어간다고 했지만 나는 죽는 그 순간까지 생생히 살아있을 거다”고 말했다.

여행을 계속하며 손무한은 통증을 느끼고 캐리어에서 진통제를 찾았지만 잃어버린 탓에 결국 쓰러지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는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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