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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키스 먼저 할까요' 한고은, 김선아♥감우성 사랑 재차 확인 "내가 그 여자를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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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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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한고은이 감우성과 김선아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19일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에서는 석영(한고은)이 무한(감우성)에게 순진(김선아)과 결혼을 할 것이라는 얘기를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석영은 순진이 신용불량자에 빈털터리인 여자라고 말을 했고, 무한은 "그런 게 상관이 없을 정도로 내가 그 여자를 원해"라며 확신에 찬 대답을 했다. 또 무한은 "10년을 모른 체 했다" "내 침묵이 그 사람 인생을 망가뜨렸다"며 과거 순진과의 악연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한편 석영은 무한의 집에 있는 순진에게 찾아가 고소 취하를 얘기하며 무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석영은 "'사랑한다'고 하던가요?"라고 물었고, 비슷한 말을 들었다는 순진에게 마음에 없는 말은 못 하는 사람이라며 무한과 순진 사이에 확신이 없는 듯한 답을 했다. 또 "오랜 세월, 돌덩이처럼 박혀서 그이를 짓누르고 있었나 봐요"라며 과거 인연에 대한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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