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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S] 황금기 예고한 워너원, '극과 극' 오간 컴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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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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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그룹 워너원이 컴백일에 극과 극을 오갔다. ‘황금기’를 여는 최고의 날이 될 것 같았지만 뜻하지 않은 논란이 소년들의 발목을 붙잡았다.

워너원은 지난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시작될 자신들의 ‘황금기’를 예고했다.

컴백 전부터 화제를 모은 워너원이다. 두 번째 미니앨범은 선주문만 약 70만 장을 돌파했고, 선공개곡 ‘약속해요’는 팬송임에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그만큼 워너원의 이번 활동에 기대가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

워너원의 타이틀곡 ‘부메랑’ 역시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부메랑’은 멜론, 엠넷,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Mnet에서 방송된 워너원의 컴백쇼 역시 뜨거운 인기 속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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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뜻하지 않은 논란에 발목 잡힌 워너원이다. Mnet ‘스타라이브’ 방송 준비 과정에서 카메라가 켜진 줄 모르고 노골적인 대화를 나눈 것. 워너원은 “우리는 왜 자유롭지 못하는가”,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왜 20%만 받는가”, “스케줄이 빡빡한가” 등의 고충을 쏟아냈고, 일부 멤버는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겠다며 번호를 외치기도 했다.

논란은 시간이 갈수록 커졌다. 워너원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오후 10시께 공식 SNS를 통해 “스타라이브 방송 준비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추후 동일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 워너원 멤버들이 끝까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워너원 멤버들도 고개를 숙였다. 워너원은 공식 팬카페에 “라이브 방송에 앞서 좋지 못한 모습 보여드드리고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겸손한, 그리고 성숙한 워너원이 되도록 하겠다.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과분한 사랑 항상 잊지 않고 생각하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황금기를 예고하며 모두의 개디감 속에 컴백한 워너원. 하지만 컴백일은 극과 극이었다. 이제 두 번째 미니앨범 활동을 시작할 워너원이 이 논란을 뚫고 어떤 성적을 이뤄낼지 지켜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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