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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어게인TV]‘런닝맨’ 이광수, 이상엽·이다희 각성시킨 예능인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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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예능메이커 이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 392회에는 이광수의 속성 예능 코스를 밟고 프로예능인으로 거듭난 이상엽과 이다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삼각관계팀은 팀킬은 물론이고, 팀분열의 주범인 이광수로 인해 시종일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대마도에서 하하가 먹은 8개 어종을 잡아야 하는 미션에 삼각관계팀 전원이 배낚시에 도전하는 상황. 이광수는 벵어돔에 이어 부시리를 잡는데 성공하자 “말만 떠들지 않고 실력으로 보여드린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라고 생색을 냈다. 마침 숨이 끊어지지 않은 부시리가 팔딱이며 이광수의 뺨을 꼬리로 치자 송지효는 “부시리한테 뺨 맞은 거야?”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상엽은 대마도 미션에서 마지막까지 이광수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션 실패로 삼각관계팀은 5천 보를 넷이서 배분해야 하는 위기에 놓여 있었다. 이에 하하는 게임을 통해 5천 보를 한 사람에게 몰아주자고 제안했다. 통아저씨 게임 결과, 하하와 송지효가 무난하게 승기를 잡은 반면 이광수와 이상엽이 뒷순서에 몰리며 또다시 대결 양상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하늘이 이상엽의 손을 들어줬다. 이상엽은 이광수를 상대로 얻은 승리에 깨방정을 대방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한국. 이광수는 자신에게 얌생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주인공 이다희와 재회했다. 4주간의 패밀리 패키지 프로젝트에서 다시 ‘런닝맨’을 찾은 이다희는 등장과 함께 이광수에게 줄 선물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다희가 들고 나온 선물은 이광수와 배신 플레이를 펼쳤던 앞선 출연 당시 소품으로 쓰였던 가방이었다. 이광수가 얼떨떨해하는 모습에 이다희는 “나는 가지고 있었는데, 너는 없지?”라고 물었다.

이광수의 특별한 손님은 이다희가 끝이 아니였다. 대마도의 추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상엽과의 재회가 이루어진 것. ‘런닝맨’ 멤버들은 사뭇달라진 이상엽의 톤에 “왜 예능톤이 돼서 돌아왔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엽은 이날 제작진과 이뤄진 사전인터뷰에서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 멤버로 이광수를 뽑았다. 이상엽은 “광수는 마성의 매력이 있어요”라며 어느덧 그에게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이광수는 이 영상에 “남자랑 월요 커플은 처음인데”라고 미소를 보였다. 이다희 역시 같이 가고 싶은 멤버를 이광수로 꼽으며 “저번에 촬영을 하면서 많이 친해졌고, 광수는 이것저것 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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