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포수 강민호(33)가 이적 후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강민호는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 홈 경기에 5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4회에 삼성이 앞서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두 번째 투수 박정수를 공략해 타구를 좌측 펜스 너머로 날렸다.
강민호의 이번 시범경기 3경기, 4번째 타석 만에 나온 첫 안타다.
강민호는 앞선 2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이날도 첫 타석에서는 1루수 뜬 공으로 잡혔다.
강민호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뒤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4년 총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총 40억원)에 사인하고 삼성에 둥지를 틀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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