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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텔리뷰]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감우성, 동침 후 나누는 '어른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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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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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와 감우성, 동침 후 나누는 대화는 진하고 솔직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에서는 안순진(김선아)와 손무한(감우성) 격정적인 하룻밤을 보냈다.

잠에서 깬 이들은 묘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손무한은 멋쩍은 듯 "출근해야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안순진은 돌아 누우며 "잠시만"이라고 말했다.

손무한은 "몸은 오십인데, 마음은 스무 살처럼 둥둥떠서 창피하네요. 오십먹은 내 몸도, 갑자기 스무 살 같은 내 마음도"라며 쑥스러워했다. 안순진은 "가릴 게 많은 나이라서 그래요. 고마워요. 당신 시선, 누군가 나를 원하는 느낌, 누군가에게 선택 받은 느낌. 정말 오래간만이거든요. 나도 여자구나, 나도 사람이구나, 나도 살아있구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손무한은 떨어지는 눈물을 닦아주며 다시 한번 키스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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