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유혹자' 첫방 신성우·김서형 결혼발표…우도환, 문가영 당황(종합)

MBC 위대한유혹자 © News1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위대한 유혹자' 신성우와 김서형이 결혼 발표를 했다.

12일 방송한 MBC 월화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권시현(우도환), 최수지(문가영), 이세주(김민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각자 시간을 즐겼다.

권시현과 이세주는 클럽으로 최수지는 사귀는 오빠 이기영(이재균)을 만났다. 하지만 오빠의 친구를 만나는 자리에서 이기영은 최수지에게 자신은 그냥 아는 오빠라고 말하며 굴욕을 안겼다.

이기영은 "상류층 네트워크라는 게 그렇다. 사귀는 것처럼 알려봐야 너도 나도 좋을 게 없다"라고 했고 이런 이야기를 이 자리에서 왜 하냐는 최수지의 말에 "명진은 좀 애매하다. 사실 너희 아버지 구속당할 때 우리 로펌에 의뢰가 들어왔지만 맡지 않았다"라고 무시했고 최수지는 놀림감이 됐다.

클럽에서 권시현은 고경주(정하담)의 엄마 정나윤(이영진)과 함께 술을 마셨고 급기야 키스까지 했다.

권시현은 아버지 권석우(신서우)에게 친아들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다. 권시현은 "속으로 증오하면서 계속 치켜봤냐"라고 했고 권석우는 "이건 너하고 나하고만 아는 일이야.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잘 알겠지. 질문 따위는 죽은 네 엄마에게 해"라고 하며 권시현을 집에서 내보냈다.

집을 나온 권시현은 정처 없이 걷다 버스 정류장에서 아버지가 건넨 친자 확인 검사서로 종이 비행기를 접어 버렸다. 옆에서 함께 버스를 기다리던 은태희(박수영)이 그걸 주었고 권시현을 따라 버스에 올라탔다.

권시현은 은태희가 건넨 종이비행기에 자신의 유서라며 필요 없다고 했고 은태희는 권시현이 자살하는 줄 알고 당황하며 말렸다. 안심한 은태희는 버스에서 내리다가 어머니에게 받은 전시회 초대장을 떨어뜨렸다.

최수지는 명정장학재단 후원의 밤에서 자신을 무시한 이기영이 은태희와 사이좋게 지내는 걸 보고 복수를 다짐했다. 한편 행사에서 명미리(김서형)과 권석우(신성우)는 결혼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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