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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첫방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신성우·김서형 재혼발표에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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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우도환이 신성우의 결혼 발표에 충격을 받았다.

12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연출 강인, 이도현/극본 김보연)에는 위태위태한 하루를 살고 있는 권시현(우도환 분)과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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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시현과 최수지(문가영 분), 이세주(김민재 분)는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를 치는 문제아였다. 최수지는 졸업식 날 자신이 짝사랑하던 미술선생(전박찬 분)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으로 교사들의 스캔들을 폭로했다. 그런가 하면 권시현은 동창인 고경주(정하담 분)의 엄마인 정나윤(이영진 분)과 클럽에서 키스를 하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담겨 유포됐다.

겉으로 완벽해 보이는 금수저 3인방에게도 나름의 아픔이 있었다. 최수지는 엄마 명미리(김서형 분)가 곁에 붙여준 이기영(이재균 분)에게 모멸을 느껴야 했다. 대형로펌의 아들인 이기영이 의료재단을 운영하는 명미리를 최수지 앞에서 대놓고 무시한 것. 이도 모자라 사업실패로 구속되어 이혼당한 아빠를 모함했다.

권석우(신성우 분)는 권시현에게 친자 검사 확인서까지 내밀며 집에서 내쫓았다. 엄마가 죽은 이후 외로움에 파묻혀 살던 권시현에게는 또 한 번의 상처가 아닐 수 없었다. 권석우는 대외적으로 자신의 유일한 혈육인 권시현을 집에서 내쫓으면서도 필요한 자리에 반드시 자리할 것을 당부했다. 생활하는 데 무리 없게 돈을 대주는 것이 권석우의 조건이었다.

반면 은태희(박수영 분)는 유명도예가인 엄마 설영원(전미선 분)과 교수인 아빠를 등지고 혼자 힘으로 살아가는 중이었다. 은태희의 유일한 친구는 바로 고경주였다. 은태희는 명정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돼 간 자리에서 최수지의 눈 밖에 나고야 말았다. 최수지를 호되게 차버렸던 이기영의 첫사랑이 은태희였던 것. 최수지는 자신 앞에서 매몰차게 굴던 이기영이 은태희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모습에 바짝 약이 올랐다. 한편 권석우와 명미리가 갑작스러운 결혼발표를 하며 최수지와 권시현은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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