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인형의 집’ 이은형, 사고 위험에 빠진 박하나 구할까(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박하나가 사고의 위험에 놓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극본 김예나, 이정대)에는 홍세연(박하나 분)이 대를 이어 은기태(이호재 분) 일가의 일을 하는 것을 막아보려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금영숙은 홍세연이 자신이 은기태의 집에서 일하는 걸 알아차리게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이재준(이은형 분)이 은기태의 지시를 받아 집앞까지 찾아온 이상 더는 숨길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금영숙은 이재준에게 “세연이 대신 제가 회장님을 뵙겠습니다”라고 알린 후 “아무 생각 말고 기다려, 엄마가 다녀와서 다 설명할 테니까”라며 홍세연을 다독였다.

은기태를 만난 금영숙은 우선 홍세연과 은경혜(왕빛나 분) 사이에 일어난 사고들을 알면서도 함구한 적에 대해 사과했다. 금영숙은 홍세연이 상처 받을까, 그리고 은경혜가 자신을 멀리할까 겁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자신이 어느 집안에서 일하는 지도 가족들에게 숨기고 있었다며 “제가 모시는 회장님 식구들, 세연이까지 되물림 해서 모시게 할 수 없습니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그러나 은경혜를 위해 홍세연을 끌어들이려는 시도가 계속되자 금영숙은 “그렇게 되면 전 이 댁을 떠나겠습니다”라고 엄포를 놨다. 결구 은기태는 금영숙의 뜻을 받아들였고, 그녀는 홍세연이 자신의 딸임을 함구해줄 것을 부탁했다.

홍세연은 그간 가족들에게도 본인이 어디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리지 못했던 금영숙에게 안타까움을 느꼈다. 금영숙은 홍세연에게 유학을 가 공부해 반드시 성공할 것을 부탁했다. 이에 홍세연은 이를 지키겠노라 약속하고 유학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은기태는 은경혜의 실추된 이미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장명환(한상진 분)에게 이미지메이킹을 주문했다. 장명환은 갈수록 은경혜를 외국으로 보낼 생각이 없어보이는 은기태에게 불안함을 느꼈다.

은경혜는 서민 코스프레를 하기 위해 장명환과 함께 동대문을 방문했다. 마침 유학 전 시장 상인들에게 인사를 하러 들렀던 홍세연은 이곳에서 은경혜를 마주치게 됐다. 은경혜와 팽팽히 맞서는 홍세연의 모습에 장명환은 일부러 갈등을 만들었다. 은경혜에게는 옷을 팔지 않겠다는 홍세연에게 억지로 돈을 쥐어 주고 이를 빼앗다시피 가져온 것. 장명환을 뒤따라 나갔던 홍세연은 마주오는 오토바이를 뒤늦게 발견하며 이어질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