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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인형의 집’ 최명길, 이호재에 애원 “박하나 놓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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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최명길이 박하나를 놓아달라고 부탁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극본 김예나, 이정대)에는 금영숙(최명길 분)이 위너스 그룹 집에서 일하는 것을 알게 되는 홍세연(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이재준(이은형 분)은 은기태(이호재 분)가 홍세연을 보고자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홍세연은 금영숙이 십수년 넘게 일해 온 곳이 위너스 그룹 총수 일가라는 것을 알고 화들짝 놀랐다.

금영숙은 이재준에게 딸을 대신해 자신이 은기태를 만나겠다고 길을 재촉했다. 은기태는 은경혜(왕빛나 분)의 곁에 홍세연을 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금영숙은 “제 딸은 원치 않는 일입니다”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충분히 보상을 하겠다는 은기태의 말에도 금영숙은 “저희 아이와 뒤늦게 제 꿈 이뤄보겠다고 어렵게 내린 결정입니다, 이대로 주저앉아 다음을 기약하게 할 수 없습니다”라고 애원했다. 이어 “이번 한 번만 집사가 아니라 제 딸의 어미로 여겨주세요”라고 부탁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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