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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소공녀’ 전고운 감독 “술에 중독된 미소는 현대인들을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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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 영화 '소공녀' 스틸컷


'소공녀' 전고운 감독이 극중 위스키와 담배의 의미를 설명했다.

전고운 감독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소공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작품 속 의도를 전했다.

먼저 전고운 감독은 극중 미소의 유일한 안식처 담배와 술에 대해서 "담배와 위스키는 다들 어딘가 중독된 삶을 의미한다. 술과 담배는 성인이 돼야 할 수 있으며 역사와 전통이 깊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다. 위스키는 가난하지만 자기 취향이 확고한 미소와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

이어 "나만 힘든 게 아니다라는 공감을 관객들과 함께 하고 싶다. 누군가는 공감할 것이다"라며 작품 속 메시지를 덧붙였다.

현대판 소공녀 미소(이솜 분)의 도시 하루살이 이야기를 담은 '소공녀'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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