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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무등중, KIA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중학교 야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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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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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광주, 전남, 전북 지역 야구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개최한 '제12회 KIA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광주 무등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무등중은 12일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충장중을 상대로 7-5 승리를 거두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는지난 5일부터 광주, 전남, 전북 지역 10개 중학교가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전에서 나주 영산중과 세지중을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오른 무등중은 화순중을 10-2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기세가 오른 무등중은 결승전 마저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무등중은 지난 2015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우승팀인 무등중에게는 우승기와 더불어 우승 트로피, 상장,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준우승(충장중)과 3위 2팀(화순중, 동성중)에게도 트로피와 상장, 부상으로 야구용품이 수여됐다. 참가한 모든 팀들도 각각 야구용품을 얻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무등중 김녹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주어졌다. 또한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도 트로피와 다양한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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