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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팝업TV]'효리네민박2' 박보검이 가져온 신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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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효리네 민박2'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소길리에 박보검이 떴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배우 박보검이 서울에 가는 이상순을 대신해 민박집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했다.

박보검은 비행기에 오르기 전 민박집 직원들을 위한 선물까지 꼼꼼히 챙기는 세심함을 보였다. 흰 눈처럼 화사한 화이트 룩을 입고 등장한 박보검은 민박집 주인, 손님 할 것 없이 모두를 설레게 하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보검이 민박집에 도착하자 이효리는 무언가에 홀린 듯 뛰쳐나갔다. 이효리는 박보검인 것을 확인하고는 “너무 떨려서 못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 이렇게 잘생긴 사람 오랜만에 본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박보검은 제주도 도착 첫 날부터 민박집에 완벽 융화되며 특유의 선하고 착한 에너지를 전파했다. 박보검은 해수욕장으로 갈 택시가 없어 발이 묶인 손님들을 위해 운전기사로 나섰다.

박보검은 남다른 성실함으로 스스로 일을 찾아 도우며 착실한 알바생의 면모를 보여줬다. “도움이 될 지 모르겠다”는 박보검의 말에 이효리와 윤아는 “존재만으로 도움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검 효과’는 대단했다. 이날 ‘효리네 민박2’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1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효리네 민박2’뿐만 아니라 JTBC 역대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이다.

이효리와 윤아의 말처럼 박보검은 존재만으로도 ‘효리네 민박2’에 도음이 된 셈. 또한 박보검은 민박집 주인들뿐만 아니라 손님, 동물들과도 허물 없이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남다른 친화력을 입증한 것.

박보검의 신선함은 ‘효리네 민박2’ 출연진을 비롯해 시청자들까지 따뜻하고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앞으로 박보검이 3일간 민박집에 머무르면서 자신만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어떻게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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