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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라디오쇼' 박명수, 따뜻한 입담과 넘치는 선물로 채운 1시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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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본사 DB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박명수가 특유의 입담으로 한 시간을 채웠다.

12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박명수의 재치와 청취자들의 사연으로 채워졌다.

이날 박명수는 삼수에 실패한 일화를 공개했다. 삼수 끝에 대학에 간 아들의 사연을 이야기한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나는 삼수 끝에 대학을 못 갔다. 어디든 간 게 어디냐. 부럽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캠퍼스 생활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딸이 고백하러 갔다가 결과가 안 좋아보인다고 말한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나는 소개팅 나가서 늘 차였다. 사실 소개팅 자체가 안됐다. 그래서 소개팅 한 적 거의 없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소개팅 대신 헌팅을 자주 했다. 소개팅도 나간 적 몇 번 있지만 잘 되진 않았다. 이승철 따라한다고 '재수없다' 소리 많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외에도 '박명수의 라디오쇼'와 관련된 다양한 퀴즈를 맞추면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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