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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손흥민·알리, 경기 결과보다 눈길 끈 '티격태격'…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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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사진/SPOTV캡처>


손흥민, 알리가 경기 도중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12일 토트넘은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티다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2골을 터뜨리며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기록, 리그 11-12호 골, 시즌 17-18호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델리 알리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이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환상적인 호흡도 잠시 두 사람은 후반 25분쯤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후반 25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알리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나면서 두 사람간에 설전이 오간 것.

중계화면에 따르면 정황상 알리가 손흥민에게 패스를 요청했으나 이러한 의사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화면 속 손흥민은 알리를 향해 소리치며 어깨를 들어올렸고, 알리 역시 손흥민의 골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두 손을 들어보였다.

한편 이날 토트넘은 본머스와 경기를 통해 리버풀을 제치고 승점 61점으로 리그 단독 3위에 랭크됐다.

신정원 기자 sjw199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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