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지난해 이혼' 안연홍 "서로 응원하며 잘 지내고 있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사진=OBS '체인지 라이프 닥터&스타'


배우 안연홍(사진)이 조정웅 전 프로게임단 감독과 이혼했다.

11일 스포츠월드 보도에 따르면 안연홍은 지난해 6월 남편과 협의 이혼을 했다.

두 사람은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 하고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에 대한 양육권은 안연홍이 갖게 됐다.

이러한 소식에 안연홍이 과거 결혼생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은 사실이 재조명됐다.

세계일보

사진=채널A '웰컴 투 시월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그는 연기자로서 가정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완벽한 아내가 되고 싶고 연기도 놓치기 싫었다"면서 "그래서 연기에 집안일까지 하다보니 너무 힘들어 아이에게 완벽한 엄마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할 것 같아 고민"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연기를 하고 돌아와서 밥에 빨래에 신랑 것까지 다 하고, 집안일까지 했다. 그리고 아침에 남편 밥까지 차려주고 일하러 나왔다"고 가정과 연기 생활을 병행하는 것에 고충을 털어놨다.

세계일보

사진=채널A '웰컴 투 시월드'


이뿐만 아니다. 안연홍은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서 고부갈등 경험을 전했다.

안연홍은 "아이 낳고서 아직 몸도 안 풀릴때였다. 아이 낳은 지 30일도 안됐을 때 시어머니께서 너는 나이도 있고 노산이니까 연달아서 둘을 더 낳으라고 하셨던 적이 있다. 그때 살짝 갈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물론 안영혼의 결혼 생활에 갈등만 있었던 건 아니다. 수영장과 넓은 정원을 갖추고 있는 3층 단독 주택에서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세계일보

사진=채널A '웰컴 투 시월드'


이와 관련해 11일 안연홍의 소속사 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에 "갑작스럽게 이혼 보도가 되면서 두 사람의 근황이나 이전의 방송을 했던 부분이 자극적으로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가는 추측성 보도가 염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방송을 하면서 연기활동도 하기 위해 준비 중"으로 "서로 응원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han62@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