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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PGA] 우즈,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2위…복귀 후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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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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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31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top10에 진입했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우즈는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우즈는 2015년 8월 윈덤 챔피언십 공동 10위 이후 2년 7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우즈는 이날 1번 홀(파5)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4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 홀(파3)에서 13m 길이의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경기를 공동 2위로 마무리했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 해 4월 수술을 받은 우즈는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출전으로 복귀했다. 이후 제네시스 오픈, 혼다 클래식에 출전하며 기량을 점점 끌어올렸고, 이번 대회에선 공동 2위에 오르며 완벽한 재기에 성공했다.

이 날 우승은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차지했다.

케이시는 3라운드까지 선두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5타 차였지만 마지막 날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PGA TOUR IMAGES]

(SBS골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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