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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슈가맨2' 이상미가 전한 #대학가요제#익스#이혼#요가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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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슈가맨’ 익스 이상미가 아픔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도니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서는 추억의 가수로 2005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은 ‘잘 부탁드립니다’의 익스 보컬 이상미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미는 약 10년 만에 무대에 섰음에도 변함없는 가창력을 자랑,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

현재 대구에서 요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이상미는 이혼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사실은 결혼했다가 갔다 왔는데 전후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생각도 정리할 겸 요가를 배웠다. 인도 가서 새로운 자격증을 따왔다”고 밝혔다.

이상미는 또 익스가 활동을 안하게 된 이유도 전했다. 그는 “멤버들끼리도 서로 너무 친한 친구인데 잘 안 맞게 되면서 오해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노래하는 게 제일 큰 기쁨이었는데 활동을 하니까 너무 큰 짐이 됐다. 무대에 서는 게 재밌지 않고 괴로웠다.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고, 많이 버거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상미는 “여러 가지가 맞물리면서 점점 익스 활동이 줄었던 거 같다. 복 받은 기간이었는데 그 복을 다 감내할 만큼 내 가슴이 넓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지금 하고 있는 게 너무 좋다. 지금의 삶이 너무 좋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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