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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추신수, 에인절스전서 안타없이 1볼넷…시범경기 타율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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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6).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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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에서 안타없이 볼넷만 한 개 추가했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2경기 연속 침묵한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이 0.350(20타수 7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어진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득점의 발판이 되는 볼넷을 골랐다. 추신수는 무사 1,2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무사 만루로 찬스를 이어갔다.

이어진 타석의 노마 마자라가 좌익수 쪽 타구를 날렸을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았고, 2루주자가 3루에서 아웃됐다. 추신수는 2루까지 향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8회초 1사 2루 네 번째 타석을 맞을 상황에서 대타 윌리 칼훈으로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텍사스는 이 이닝에서 1점을 추가하며 한 점차까지 압박했지만 끝내 3-4로 패했다. 시범경기 전적은 5승10패가 됐다.

한편 이날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시범경기 2번째 안타를 신고하는 등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43(14타수 2안타)가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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