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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슈가맨2’ 투샤이 트래비스, 입양아 고백…“한국 부모님 찾으면 좋겠지만 못 찾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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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2’ 방송화면 캡처


그룹 투샤이의 멤버 트래비스가 입양아임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2’에는 그룹 익스의 이상미와 투샤이가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이날 트래비스는 “아기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며 “당시 서류에 백우현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래서 백우현이라는 이름을 썼는데, 트래비스로 활동하면서 부모님을 찾아보려 했는데 알고 보니 ‘백우현’이 보육원에서 지어준 이름이었다. 그 이후로는 내게 의미가 없는 이름이어서 더 이상 쓰지 않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해외 입양인들이 한국에 와서 부모님을 찾으려면 경찰서에 DNA 맡기면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현재 등록된 상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부모님을 찾지 못해 아쉽지만, 미국에 계신 부모님은 좋으신 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트래비스는 “한국 부모님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못 찾을 거 같다. 그래도 난 괜찮다”며 “만약에 연락이 온다면 고마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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