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EPL 리뷰] '오바메양-미키 1골 1도움' 아스널, 왓포드에 3-0 완승...3연패 탈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아스널이 왓포드를 꺾고 리그 3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아스널은 1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서 왓포드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48점으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왓포드 역시 승점 36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선발명단] 오바메양VS디니, 최전방 맞대결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홈팀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전방에 오바메양이 섰고 2선에 이워비, 외질, 미키타리안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쟈카와 엘네니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콜라시나츠, 홀딩, 무스타피, 나일스가 구성했다. 골문은 체흐가 지켰다.

원정팀 왓포드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디니가 배치됐고 히살리송, 페레이라, 키코가 2선에 자리했다. 중원에는 카푸에와 두쿠레가 호흡을 맞췄고 홀레바스, 마리아파, 프뢰들, 얀마트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카르네지스가 지켰다.

[전반전] 무스타피가 만든 아스널 홈 1,000번째 득점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아스널에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최전방에 선 오바메양이 패스를 받은 후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아스널의 계속되는 공격은 선제골로 이어졌다. 전반 7분 외질의 프리킥 크로스를 무스타피가 머리로 해결하며 첫 골을 만들었다. 왓포드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11분 히살리송의 패스를 두쿠레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전반 16분 엘네니의 패스를 콜라시나츠가 낮은 크로스로 연결했고 오바메양이 발을 뻗으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부정확했다. 전반 26분 히살리송의 프리킥을 체흐가 가까스로 쳐냈다. 이때 페레이라가 쇄도하며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그대로 밖으로 벗어났다. 전반 26분 외질은 완벽한 기회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카르네지스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전반 30분 외질은 발에 통증을 호소하며 잠시 쓰러졌다. 전반 40분 아스널은 상대 크로스를 홀딩이 처리하는 과정에서 방향이 부정확하며 자책골을 기록할 뻔했다. 다행히 날아간 공은 윗그물을 때렸다. 전반 45분 아스널의 결정적인 역습은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전반 추가시간 히살리송의 헤딩 슈팅은 체흐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후반전] 오바메양, 미키의 쐐기골, 디니의 PK 실축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양 팀은 치열하게 공격을 시도하며 상대 골문을 노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쟈카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5분 홀레바스는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후반 9분 무스타피는 히살리송에게 위험한 태클을 시도하며 경고를 받았다.

후반 13분 아스널의 추가골이 터졌다. 미키타리안의 패스를 오바메양이 받았고 골키퍼까지 제친 후 득점을 기록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5분 아스널에 위기가 찾아왔다. 나일스가 페레이라에게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다. 이를 디니가 찼지만 체흐가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후반 21분 아스널은 이워비를 빼고 웰백을 투입했다. 왓포드 역시 페레이라를 빼고 오카카를 투입했다. 후반 31분 오바메양의 패스를 미키타리안이 논스톱 슈팅으로 해결하며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40분 웰백은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남은 시간에도 아스널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승리를 거뒀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결과]

아스널(3)-무스타피(전8), 오바메양(후14), 미키타리안(후32)

왓포드(0)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