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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피프티원케이 제공 |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소지섭이 ‘발리에서 생긴 일’의 리메이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이 14년 만에 리메이크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드라마는 옛 사랑의 그림자를 잊지 못하는 여자와 상처받은 남자, 또 나약한 영혼의 소유자인 남자와 악착같은 욕망의 화신 여자까지 네 남녀의 치명적이고 슬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원, 조인성, 소지섭 등이 열연을 펼쳤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소지섭은 ‘발리에서 생긴 일’의 리메이크 소식에 “기사로 봤는데, 나 역시 만들어지면 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발리에서 생긴 일’은 나 스스로 연기가 재밌다고 느끼게 해준 작품이기 때문이다”고 ‘발리에서 생긴 일’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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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소지섭은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끝나고는 연기를 잘하고 싶었다면, ‘발리에서 생긴 일’ 끝나고는 연기가 재밌다고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의 경우는 ‘영화는 영화다’ 하고 나서 계속해서 영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도둑맞곤 못살아’ 뒤론 스크린 속 내 모습이 너무 어색하고 민망해 영화를 피했었는데, ‘영화는 영화다’는 다시 영화를 할 수 있게끔 힘을 실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지섭이 손예진과 첫 연인 호흡을 맞춘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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