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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미스티' 김남주가 정말 고준 죽인 범인?…사고 당시 타임라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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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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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인턴기자] '미스티' 고준을 죽인 범인은 누구일까.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연출 모완일) 케빈 리(이재영, 고준)를 죽인 유력한 용의자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이 의심받는 가운데, 사고 당일 세 명의 여자를 차례로 만났던 케빈 리의 타임 라인을 정리해봤다.

#1. 진기주와 위험한 일탈

아내 서은주(전혜진)의 전화를 여섯 번이나 무시하곤 고혜란의 후배 한지원(진기주)과 위험한 일탈을 즐기던 케빈 리. 고혜란이 뉴스에서 자신에게는 광고 계약금으로 십억 가까이 지급했으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을 체납한 철강 회사를 비판한 덕분에 돈에 눈이 먼 사람처럼 이미지가 추락하자 분노에 휩싸이며 밖으로 나섰다.

#2. 김남주와 대면

케빈 리는 뉴스를 보고 고혜란에게 태국에서 몰래 찍은 키스 사진을 보내며 무언의 협박을 날렸다. 청와대 대변인 후보 검증 기간이었던 고혜란은 구설수를 막기 위해 그를 만나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분노에 찬 케빈 리를 달래기 위해 과거 사랑했고, 앞으로도 사랑했던 남자로 기억하고 싶다며 그의 키스를 받아들인 것.

#3. 김남주↔전혜진↔진기주의 만남


케빈 리와 헤어진 후, 서은주의 전화에 약속 장소로 나간 한지원. 케빈 리와 그만 만나라는 말에 "이재영 씨, 혜란 선배랑 나 양다리였는데"라고 밝혀 서은주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서은주는 고혜란에게 전화를 걸었고, 케빈 리를 만나고 돌아가던 고혜란은 서은주가 있는 카페로 찾아왔다. 고혜란은 서은주에게 태국에서 찍힌 사진을 보여주며 케빈 리에게 협박받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4. 전혜진과 다툼

고혜란의 차를 타고 집에 돌아온 서은주. 케빈 리가 돌아오자 미국으로 돌아가자며 짐을 챙겼다. 케빈 리는 서은주의 만류에도 술을 들이켰고 두 사람의 다툼이 시작됐다. 숨 막힌다는 케빈 리에게 서은주는 "어떻게 혜란이한테 그래?"라며 오열했다. 이를 바라보던 케빈 리는 의문의 전화를 받았고, "지금 나가면 나랑 끝"이라는 서은주의 말에도 결혼반지까지 빼며 밖으로 나섰다. 이후 케빈 리는 주검으로 발견됐다.

김샛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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