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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으라차차 와이키키' 손승원, 드디어 코믹 포텐 터졌다…에로 꿈나무 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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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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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인턴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손승원이 순수와 에로를 오가는 야누스 코믹 연기로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연출 이창민)에서는 청순 백수 두식(손승원)의 '하드캐리' 활약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식은 동구(김정현)와 준기(이이경)의 무시에 발끈해 좋은 글을 쓰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두식이 첫눈에 반한 편의점 사장의 딸 선우도 시나리오 작가 두식에게 관심을 보였다. 때마침 두식은 감독에게 시나리오 집필 제안을 받았다. 두식은 생각지도 않았던 에로 영화였지만 두식을 에로티시즘의 천재로 치켜세운 감독의 능수능란한 화술에 결국 넘어가고 말았다.

모태솔로 두식에게 에로 영화 집필은 도전이었다. 두식은 리얼한 베드신을 위해 에로 영화를 탐독하는 동시에 선우에게 순수함을 어필하는 이중생활을 이어갔다. 문제는 모바일 메신저 채팅이었다. 영화를 추천해달라는 선우의 말에 감독에게 보내야 할 베드신 캡처 장면을 보내고 만 것. 두식은 메시지를 몰래 지우기 위해 선우의 집에 잠입했다. 그러나 외식을 나갔던 사장과 선우가 갑작스럽게 집에 돌아오면서 졸지에 주거침입 범죄자가 되고 말았다. 변태로 몰려 접근금지명령을 받은 두식은 멀리서 선우를 바라보며 눈물지을 수밖에 없었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사고뭉치들 사이에서 비교적 정상적으로 보였던 두식은 숨기고 있던 환장 DNA를 발동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손승원의 물오른 코믹 연기도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특히 접근금지를 당한 후 선우를 먼발치에서 쫓으며 촉촉해진 눈으로 나 홀로 멜로 영화를 찍는 장면은 손승원의 초진지한 연기 덕분에 '웃픈' 매력을 발사했다.

추승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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