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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상습 성폭행 이윤택 구속하라"…김지현·이승비 충격 폭로에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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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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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연극 연출가 이윤택에 대한 네 번째 성추행, 성폭행 폭로가 나온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14일 연극 연출가 김수희는 과거 이윤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이후 17일 배우 A씨가 성폭행을 당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이윤택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 사과에 나섰지만 성추행 사실만 인정하고, 성폭행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또 이윤택은 "공소시효가 지났다면 다른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심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이승비 극단 나비꿈 대표가 자신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배우 김지현도 성폭행으로 인해 임신, 낙태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논란에 국민들은 이윤택에 대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올라온 '연극인 이윤택 씨의 상습 성폭행, 성폭력 피의사실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조사, 구속 수사를 촉구한다'는 청원은 20일 오전 6시 기준 3만6609명이 동참했다.

글 게시자는 이윤택의 상습 성폭행 성폭력 피의 사실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조사, 구속수사, 관련 연극단체 책임자의 방임, 방조, 공조, 공모 등에 대한 전수조사, 가해자 및 관련 책임자에 대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손배상을 촉구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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