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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김보름, 인터뷰 후 네티즌 비난에 SNS 계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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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보름, 인터뷰 후 네티즌 비난에 SNS 계정 삭제 /김보름 인터뷰, 노선영, 김보름, 사진=김보름 SNS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 출전한 김보름 선수가 SNS 계정을 삭제했다.

김보름은 19일 오후 8시 박지우, 노선영 선수와 함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 출전했다.

네덜란드와 경쟁한 여자 대표팀은 레이스 초반부터 네덜란드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하고 힘겹게 스케이팅을 시작했다.

한국은 레이스 막판 노선영이 앞선 두 명의 선수와 간격이 크게 벌어지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끝내 3분03초76의 기록으로 7위에 그쳐 준결승행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김보름은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팀 추월은 선두가 아닌 마지막 선수의 기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안 좋은 기록이 나왔다"며 "3명 모두 뭉쳐 들어왔으면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50%를 리드하고 박지우 선수가 초반에 스타트를 해 스피드를 끌어주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며 "노선영 선수의 비중은 최대한 적게 하는 전략을 짰는데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보름의 발언이 마지막에 도착한 노선영을 겨냥한 것 아니냐며 일부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자 김보름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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