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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한국 스키점프, 남자 단체전 12위로 결선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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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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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예선 탈락했다.

최흥철, 최서우, 김현기, 박제언으로 구성된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은 1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키점프 남자 단체전 예선에서 274.5점을 받았다.

한국은 12개 참가국 가운데 최하위에 그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당초 한국은 이번 대회 단체전 출전 자격이 없었다. 최서우와 김현기만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어 4명으로 팀을 구성하는 단체전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국제스키연맹(FIS)이 단체전 출전팀 수가 지난 2014년 소치올림픽(12개국)보다 줄어든 것에 부담을 느꼈고, 대한스키협회도 개최국의 단체전 출전이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제를 요청, 결국 지난 16일 최흥철의 단체전 출전이 극적으로 확정됐다.

최서우와 김현기, 최흥철에 스키점프와 크로스컨트리를 병행하는 노르딕복합 선수인 박제언이 합류하며 한국의 단체전 팀이 꾸려졌다. 이번 출전으로 최흥철은 1998년 나가노 대회를 시작으로 올림픽에 6번 출전, 이규혁(빙상), 최서우, 김현기와 함께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출전 타이기록(6회)을 세웠다.

한편 예선 1위는 545.9점의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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