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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봅슬레이 2인승 원윤종-서영우, 최종 6위…메달 획득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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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19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봅슬레이 4차 주행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원윤종-서영우 조가 결승선을 통과한 뒤 환호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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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류범열 기자 = 남자 봅슬레이 2인승의 원윤종(33)-서영우(27)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쉬운 6위를 기록했다.

원윤종-서영우는 18∼19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 17초 40의 기록으로 전체 30개 출전팀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1위인 캐나다의 저스틴 크립스-알렉산더 코파치,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는 3분 16초 86으로 0.01초까지 기록이 같아 공동 금메달을 획득했다.

라트비아의 오스카스 멜바디스-제니스 스트렝아는 3분16초91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원윤종-서영우는 전날 1차 시기에서 11위(49초50)에 그쳤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 3위(49초39)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날 3차 시기 5위(49초15), 4차 시기 5위(49초36)로 선전했다.

하지만 1차 시기에서 상위권 팀들과 기록이 너무 벌어진 탓에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6위는 한국 봅슬레이가 역대 올림픽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이다. 원윤종-서영우는 4년 전 소치올림픽에서 18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김동현(31), 전정린(29)과 팀을 이뤄 24∼25일 열리는 남자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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