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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원윤종·서영우, 봅슬레이 2인승 최종 6위…메달 획득 실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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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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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이 메달 확보에 실패했다.

원윤종과 서영우로 이뤄진 봅슬레이 대표팀은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4차 주행에서 49초36으로 가장 좋은 기록을 마크하며 1~4차 주행 합계 3분17초40을 찍었다. 봅슬레이 대표팀은 종합 6위를 기록해 메달을 따내지는 못했다.

봅슬레이 대표팀은 지난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에서 3위를 기록했다. 2015-2016 월드컵 무대에서는 5차 대회와 8차 대회 금메달을 휩쓸며 봅슬레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봅슬레이 대표팀은 초반부터 매끄럽게 질주했다. 봅슬레이 대표팀은 레이스를 펼치는 내내 별다른 충돌 없이 빠르게 치고 나갔고, 마의 9번 코스 역시 큰 문제 없이 넘어갔다. 봅슬레이 대표팀은 마지막까지 좋은 레이스를 선보이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원윤종과 서영우는 시기를 거듭할 수록 좋은 기록을 내왔다. 1차 시기서 49초50, 2차 시기서 49초39, 3차 시기서 49초15를 찍었다. 4차 시기서 49초36을 마크했으나 충분히 좋은 기록이었다.

그러나 1차 시기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원윤종과 서영우는 1차 시기 레이스 중간중간 충돌을 범했고, 결국 좋지 못한 기록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갈수록 기록은 좋아졌지만 1차 시기의 부진을 만회하기에는 부족했다.

한편 저스틴 크립스·알렉산더 코파츠(캐나다), 토스텐 마기스·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독일)가 3분16초86으로 공동 금메달을 차지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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