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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여자 팀추월 대표팀, 준결승 진출 실패…3분03초76(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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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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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팀추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 박승희로 구성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서 네덜란드와 준준결선을 치러 3분03초7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팀추월은 3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400m 트랙을 6바퀴 돌아 마지막 주자의 결승선 통과 기록을 토대로 순위를 결정하는 종목이다. 팀추월은 총 8개 팀이 참가해 레이스 기록으로 순위를 매겨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결선을 치른다.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네덜란드에 뒤지며 레이스를 펼쳤다. 시간이 흐를 수록 네덜란드와의 격차는 벌어졌다. 급기야 노선영이 뒤로 쳐지며 앞선 두 명의 선수와의 차이도 늘어났다.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3분03초76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이어 치러진 2조와 3조의 경기를 지켜봤다. 2조에 속한 중국과 일본은 2위와 3위에 올랐고, 3조의 캐나다가 다시 3위에, 독일이 5위가 되며 한국의 준결승 진출이 물거품됐다.

한국과 1조에서 함께 경기를 펼친 네덜란드는 2분55초61를 기록해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자신들이 세운 올림픽 기록(2분58초05)을 2.44초 앞당기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한편 팀추월 준결선과 결선은 오는 21일 펼쳐질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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