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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유진·안이슬 등 '2017년 대한민국을 빚낸 체육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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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종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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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인규, 이대영 유진, 김수열, 안이슬, 오미향, 김성일 /충북도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육상 유진, 롤러 안이슬 등 7명의 충북연고 체육인들이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9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에서 선정한 '제64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에 충북은 지도부문 장려상에 복싱 김성일(충주시청)감독, 롤러 오미향(충북체육회)코치가 선정 됐다.

또 복싱 김인규(충주시청), 육상 유진(충주시청), 롤러 안이슬(청주시청), 검도 이대영(청주시청) 선수 등이 경기부문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으며 생활체육부문에서는 김수열(충북농구협회) 사무국장이 장려상을 받게 됐다.

이번 체육상에서 지도부문 장려상에 선정된 김성일 감독은 1980년도부터 충주에 사비로 복싱체육관을 설립해 현재까지 37년간 우수선수 육성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2004년 아테네올림픽 복싱 동메달리스트 조석환, 2017 세계복싱선수권대회 동메달 김인규 선수 등을 지도ㆍ배출하는 등 명실상부 최고의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다. 롤러 오미향 코치도 지난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4, 은 2, 동 2개를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기에 경기부문 장려상 복싱 김인규는 '2017 세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롤러 안이슬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육상 유진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아울러 생활체육부문 장려상에 선정된 김수열(충북농구협회) 사무국장은 2016년도부터 청주 소년원 학생들에게 무료농구교실을 통해 사회 교류를 가르치는 등 스포츠멘토링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충북에 연고를 둔 7명이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이들은 충북 체육의 이상을 한단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제64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8일(수) 오전10시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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