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오후 8시 네덜란드와 준준결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팀추월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 박승희로 구성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서 네덜란드와 준준결선 맞대결을 펼친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팀추월 사상 첫 번째 메달을 노리고 있다.

여자 팀추월은 3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400m 트랙을 6바퀴 돌아 마지막 주자의 결승선 통과 기록을 토대로 순위를 결정한다.

가장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는 국가는 네덜란드다. 네덜란드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디펜딩 챔피언'이다. 네덜란드는 최근 치러진 월드컵 무대와 세계선수권서 숱한 메달을 휩쓸었다.

여자 팀추월 '에이스' 김보름은 과거 인터뷰에서 부담을 떨치고 경기에 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보름은 지난해 치러진 제 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매스스타트에서는 동메달을, 5000m에서는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김보름은 "부담감은 있지만 내가 극복해야하는 부분이다. 컨트롤을 잘해서 좋은 성적 내겠다"며 평창 무대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팀추월은 8개팀의 기록을 측정해 오는 21일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맞대결을 펼쳐 두 팀을 가린다. 가려진 두 팀은 결선에서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