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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의상 노출 사고' 파파다키스 "최악의 악몽 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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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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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최악의 악몽이 닥쳤다"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이상 프랑스)이 예상치 못한 봉변을 겪었다.

파파다키스-시즈롱은 19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 출전했다.

파파다키스-시즈롱은 올림픽 전부터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연기를 지켜봤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연기 도중 파파다키스의 의상이 내려가 상체 일부가 노출됐다. 파파다키스-시즈롱은 연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흘러내리는 의상을 신경 써야만 했다.

파파다키스-시즈롱은 쇼트댄스에서 81.93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지만, 1위 자리는 83.67점을 기록한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이상 캐나다)에게 내줘야 했다.

경기 뒤 파파다키스는 "(연기에) 집중할 수 없었다"면서 "올림픽에서 나에게 최악의 악몽이 닥쳤다. 그냥 계속 (연기를) 하는 수밖에 없었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즈롱 역시 "우리는 크게 실망하지는 않았지만, 그 문제가 없었다면 더 잘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파파다키스-시즈롱은 20일 프리댄스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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