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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진서연 노출 연기 엄마가 조언? “캐릭터가 좋으면 하는 거지! 배우 할 거야 안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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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진서연이 여배우에게 요구되는 노출에 입장을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우 진서연은 지난해 3월 매거진 bnt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영화 데뷔작 ‘이브의 유혹-좋은 아내’ 속 노출 연기를 이야기했다.

그는 “대학로에서 연극을 2년 정도 했는데 카메라 연기는 처음 하는 것이었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 작품성도 뛰어났고 극중 인애라는 인물을 표현할 수 있는 장면이 많았다. 하지만 노출 때문에 잠시 출연을 고민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노출신 때문에 부모님과 대화를 했더니 엄마가 ‘너 배우 할 거야 안 할 거야’, ‘나중에 여러 역할도 맡을 텐데 캐릭터가 좋으면 하는 거지 노출이 있어서 안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말씀을 하시더라”며 “충격이었다. 난 거기까지 생각을 못 했는데 굉장히 열어 놓고 생각해줘서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진서연이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의 성추행 파문을 두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 16년 전 피해자가 겪은 글이 올라와 있다. 참조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진서연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분노와 슬픔이 차오른다. 제2의 이윤택도 예외는 아닐터”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작성했다.

[사진=진서연 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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