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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인형의 집' 박하나vs왕빛나, 불꽃 튀는 첫 만남 기대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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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사진/숨은그림미디어>


'인형의 집' 박하나-왕빛나가 '가방싸대기'를 주고 받으며 강렬한 첫 만남을 갖는다.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 극본 김예나, 이정대 / 제작 숨은그림미디어) 측은 19일 명품관 우수사원 홍세연(박하나 분)과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의 강렬한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공개된 사진 속 세연은 명품관 우수사원 그 자체의 모습으로 단정하게 옷을 갖춰 입고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의 눈 앞에 등장한 사람은 다름 아닌 경혜. 이후 고개를 숙인 세연과 살벌한 눈빛의 경혜가 명품관에서 대치하는 일촉즉발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경혜가 세연의 얼굴에 가방을 대고 눈빛이 하나도 흔들리지 않은 채 '가방싸대기'를 시전하는 일촉즉발의 상황 전반을 담은 것. 경혜는 화가 풀리지 않은 듯 분노 가득한 눈빛을 발사하고 있고, 세연은 이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그녀를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인형의 집' 측은 "세연과 경혜가 불꽃 튀는 첫 만남으로 피할 수 없는 악연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라면서 "역대급으로 강렬한 첫 만남을 가진 두 여자가 앞으로 어떤 관계로 엮이게 될지 다음 주 첫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인형의 집'은 '내 남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sjw199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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