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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파파다키스, 갑작스런 '의상 사고'에도 끝까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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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사진/SBS>


파파다키스가 갑작스런 의상 노출 사고에 눈물을 훔쳤다.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 댄스 경기에는 프랑스 대표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와 기욤 시즈롱이 출전했다.

파파다키스와 시즈롱은 팝가수 에드 시런의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싱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에 맞춰 환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파파다키스는 시즈롱과 격렬한 댄스 도중 고개를 뒤로 젖치는 과정에서 의상 끈이 풀리며 상체 일부가 노출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생중계 됐으며, 경기장의 슬로우 모션 스크린을 통해 리플레이 됐다.

연기를 마치고 나서야 노출 사고를 알아챈 파파다키스와 시즈롱은 다급히 옷 매무새를 다듬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에도 둘은 기술점수(TES) 42.71점, 구성점수(PCS) 39.22점, 합계 81.93점을 받아 출전 선수 24팀 중 2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의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는 20일 오전 10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신정원 기자 sjw199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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