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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평창] '동메달 리스트' OAR 컬링 믹스더블 크루셸니츠키, 도핑 양성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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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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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에서 두 번째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다.

미국 로이터 통신은 18일 IOC 관계자 말을 인용해 “지난 13일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동메달을 차지한 러시아 부부 중 남편인 알렉산드르 크루셸니츠키가 멜도늄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심장병 치료제인 멜도늄은 2016년부터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로 등재됐다. 혈액 순환을 활성화해 운동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이유에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시간 안에 샘플B 분석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샘플B에서도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IOC는 폐회식에서 러시아 국기를 들고 입장하도록 허용할 방침이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저지른 국가 차원의 조직적 도핑으로 평창 올림픽 출전자격을 박탈당하고, 도핑에서 깨끗한 선수들만 올림픽 선수(OAR) 자격으로 출전하고 있다.

한편 첫 번째 도핑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는 일본 남자 쇼트트랙의 사이토 가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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