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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비디오스타' 김성수, "양현석·박진영·이주노는 내가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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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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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김성수, 김민교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김성수, 김민교가 입담을 대방출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는 ‘내가 저지른 특집! 오늘 방송 두려워, 겁시나~’편으로 꾸며진다. 철부지 4인방인 가수 임창정, 김창열, 김성수와 배우 김민교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은 물론 절친들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그룹 쿨의 김성수는 이날 무한 아재개그를 선보이며 야망에 불타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양현석, 이주노, 박진영은 내가 키웠다”며 허세를 부려 주변 사람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았다.

김성수는 “저 없었으면 서태지와 아이들도 없었을 걸요”라며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지 못 해 주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986년 당시 춤꾼들의 메카였던 한 클럽 입구에서 출입 도장을 찍어주는 알바를 뛰던 김성수는 “제가 도장 안 찍어줬으면 그 사람들, 못 들어왔어요!”라며 “어디서 춤을 춰!”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요즘 소속사가 없다”며 양현석에게 영상편지를 날려 제2의 전성기를 노렸다는 후문이다.

‘아내 바보’로 등극한 김민교는 훈훈한 감동과 웃음이 함께한 토크를 선보였다. 김민교는 “결혼을 반대하던 장인 어른이 아내의 말 한마디에 결혼을 승낙했다”며 결혼 과정에 대해 털어놓았다. 김민교는 “(아내보다) 10살이 많고 돈도 못 버는 연극배우라 장인 어른께서 최악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 된다며 강력히 반대했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어느 날 아내가 “아버지에게 인사 드리러 가도 될 것 같다”고 한 뒤로 연애전선의 탄탄대로를 걷다 결혼까지 골인했다고 밝혔다. 나중에 알고 보니 아내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만날 수 있는데 살면서 계속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사람인 것 같다”며 장인을 설득한 것이었다. 김민교를 향한 아내의 진심이 주변 사람들의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김성수와 김민교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2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 공개된다.

황영진 기자 gagjinga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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