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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언니네` 김강우 "김희애 선배는 나의 뮤즈…지금의 수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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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언니네 라디오' 송은이,김숙,김강우.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김강우가 선배 김희애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 은프라 숙프리쇼’에는 영화 ‘사라진 밤’에 출연한 배우 김강우가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강우는 영화 ‘사라진 밤’에 출연한 계기에 대한 질문에 “처음에는 악역이고 용서받을 수 없는 역할이라 안 하려고 했다. 그런데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다. 특히 김희애, 김상경 선배님과 한 작품에서 만나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희애 선배님은 어릴 적 제 뮤즈였다. 지금의 수지씨 같은 존재. 책받침에서 보던 분과 연기하려니 처음엔 떨리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DJ 김숙은 “어렵지는 않았나?”라고 물었고 김강우는 “전혀 없었고, 너무 편하게 대해주셨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강우가 출연하는 영화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 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이야기를 그린 강렬한 추적 스릴러로 오는 3월 7일 개봉한다.

bmk22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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