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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민유라-겜린, 쇼트댄스 16위로 프리댄스 진출…버츄-모이어 1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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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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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프리댄스에 진출했다.

민유라-겜린은 19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2.94점 예술점수(PCS) 28.28점으로 합계 61.22점을 받아 16위에 올랐다.

이로써 민유라-겜린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인 61.79점에 가까운 점수를 냈다. 또한 지난 11일 팀이벤트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51.97보다 10점 가량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프리스케이팅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민유라-겜린은 전체 12번째로 빙판에 올랐다. 민유라-겜린은 쇼트댄스 프로그램 삼바 음악으로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를 선택했고, 탈리아의 '무헤르 라티나' 그리고 룸바 음악으로 '마이 올'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다. 민유라-겜린은 큰 실수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쳤고, 수준 높은 기술 역시 안전하게 소화했다.

쇼트댄스 1위 자리는 캐나다의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가 차지했다.

버츄-모이어는 기술점수(TES) 44.53점, 구성점수(PCS) 39.14점, 합계 83.67점을 받아 1위에 등극했다. 아울러 버츄-모이어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쇼트댄스 세계신기록(82.68점)을 경신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버츄-모이어는 지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버츄-모이어는 지난 12일 단체전에서 캐나다에 금메달을 안기며 상승세를 탔고, 쇼트댄스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프리댄스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아이스댄스에는 총 24개 조가 출전했으며 이들 중 상위 20개 조가 프리댄스 무대를 밟을 수 있다. 민유라-겜린이 출전하는 아이스댄스 프리댄스는 20일 펼쳐진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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