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린·민유라, '아리랑' 연기 기대 "온 세상이 함께 즐겼으면"

<사진/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아리랑' 연기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두 사람은 1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아이스댄스 쇼트 댄스에서 61.22점(기술점수 32.94점+예술점수 28.28점)을 획득했다.

이날 결과로 15위에 올라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얻은 민유라, 겜린은 20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서 개량한복을 입고 '아리랑'에 맞춰 연기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이에 민유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쇼트 댄스를 통과해 아리랑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일은 정말 팬들뿐만 아니라 온 세상을 위해 연기하고 싶다. 세계가 함께 아리랑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정원 기자 sjw1991@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