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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여자 컬링 대표팀 주장 김은정, 만족이란 없는 ‘엄근진’ 표정에 온라인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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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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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예선에서 최다승을 기록하며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팀 주장 김은정(28)의 ‘엄근진’ 표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엄근진’이란 엄격, 근엄, 진지의 앞글자를 딴 말로, 경기 내내 표정 변화 없이 냉정한 자세로 임하는 김은정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이 붙인 별명이다.

특히 누리꾼들은 상대팀의 스톤을 맞춰 득점을 하는 상황에도 흐트러짐 없는 자세와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엄격한 표정으로 일관하는 김은정의 모습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라며 ‘엄근진’ 김은정을 응원했다.

이외에도 누리꾼들은 ‘엄근진’ 에 이어 김은정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안경을 따 ‘안경선배’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또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지난 15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예선전 당시 경기 도중 휴식 시간 바나나를 먹고 있는 김은정의 모습도 화제가 됐다.

김은정은 휴식 시간에도 근엄한 표정을 잃지 않으며 바나나를 먹는 등 ‘엄근진’다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 내내 진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주장으로서 활약하는 김은정의 반전 취향이 공개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기 만화 캐릭터 포켓몬스터 꼬부기가 그려진 양말을 신고 있는 김은정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갭차이”, “숨겨왔던 귀여움”, “대장님 취향 반전”, “귀여워서 입덕” 등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은정을 비롯해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로 이루어진 여자 컬링 대표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전에서 세계랭킹 1위 캐나다에 이어 영국, 스위스 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4승 1패를 기록해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19일 오전 9시5분부터 스웨덴과 예선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0엔드가 진행 중인 현재 7:5로 앞서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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