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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졌지만 잘 싸웠다…첫 승 희망 보인 단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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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어제(18일) 스위스에 0대 2로 졌지만 조별리그 경기 때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내일 열리는 스웨덴전에선 올림픽 첫 승을 올릴 수 있을까요?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단일팀은 평창동계올림픽 5∼8위 순위 결정전 1라운드에서 지난 10일 0대 8로 졌던 스위스와 다시 만났습니다.

단일팀은 무기력하게 무너졌던 지난 경기와 달리 스위스와 대등하게 맞섰지만, 우리 선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빠졌던 1피리어드 16분 35초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스위스 골리와 1대 1기회에서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던 단일팀은 2피리어드 18분 52초에 추가 골을 내줬습니다.

「단일팀은 골리 신소정의 놀라운 선방으로 골을 더 내주진 않았습니다.」

신소정은 스위스의 유효 슈팅 53개 중 51개를 막아 세이브 성공률 96.23%를 기록했습니다.

스위스전 선전 후 단일팀 머리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이제야 호흡이 맞아떨어진다"고 말했고, 주장 박종아는 "마지막 경기는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경기를 치를수록 조직력과 경기력이 한층 나아지는 단일팀.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단일팀은 내일(20일) 열리는 스웨덴과의 7-8위 결정전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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