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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2018평창] 컬링 여자 대표팀, 전승 스웨덴 상대로 앞서가...5 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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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자료 : 연합뉴스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이 예선전적 전승을 달리고 있는 스웨덴과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앞서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1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6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6엔드 현재 5대3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1엔드에 스웨덴에 1점을 먼저 내줬다. 하지만 2엔드에 곧바로 1득점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스웨덴의 후공으로 시작된 3엔드에서는 한국은 '블랭크(원 안에 어느팀 스톤도 없는 상대)'로 막아 유리한 조건을 점했고 이어진 4엔드에서는 우리가 불리한 선공이었지만, 상대의 마지막 스톤 실수로 2점을 얻었다.

5엔드에서 한점으로 선방한 한국은 후공을 잡은 6엔드에서 다시 2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7엔드에서는 스웨덴이 1점 따며 경기 스코어 5대3이 됐다. 실점은 최소화하는 가운데 득점 상황에는 2점씩 착실하게 득점을 쌓으며 앞서가고 있는 것.

현재는 8엔드가 진행 중이다.

컬링은 예선에서 10개 참가국이 한 차례씩 맞붙고 상위 4위에 들어야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할 수 있다.

세계랭킹 8위인 한국은 세계랭킹 1위 캐나다와 2위 스위스, 4위 영국을 꺾고 아시아 라이벌이자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동메달을 딴 중국(세계랭킹 10위)까지 제친 바 있다.

이날 전승으로 1위를 달리던 스웨덴까지 잡게 되면 5승 1패를 기록해 스웨덴과 공동 1위가 되며 메달권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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