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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문화올림픽 흥행 열기 고조…개막 후 40만 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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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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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이번달 3일 문화올림픽 개막축제 이후 문화올림픽프로그램 누적 관람객을 40만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설 연휴 15일에서 18일, 나흘간에만 18만명 이상이 관람했습니다.

올림픽 개최도시인 강릉 평창 정선에서 진행된 각종 프로그램 입장권 판매 및 각 행사장 방문객 수를 합산한 것입니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등이 준비한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관람객 수를 포함하면 훨씬 많을 것이라고 도는 전했습니다.

도는 짧은 설 명절 기간이지만 올림픽 열기를 느끼려는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관람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계획 단계부터 올림픽 경기 시간과 주요 경기장 위치, 관람객 동선과 편의 등을 최대한 고려해 설계한 것을 흥행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또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쉽게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주요 관광지에 체험·전시프로그램을 배치한 기획도 눈에 띕니다.

경기 사이사이 막간 시간을 활용하기 좋도록 관람 시간이 자유로운 전시프로그램이나 버스킹과 같은 짧은 공연들도 배치했습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 봐야 하는 테마공연 천년향, 평창겨울음악제, 파이어 아트 페스타, 숲 속 이야기 청산별곡 등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프로그램은 한국의 문화적 자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는 평갑니다.

도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이 박진감 넘치는 올림픽 관람과 함께 감성을 충족시켜 주고 축제 분위기를 살려주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보였다"며, "남은 기간 모든 손님이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세영 기자 230@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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