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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최성원 강동궁’의 한국, 세계팀3쿠션대회 ‘죽음의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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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오는 22일(현지시각) 독일 비어슨에서 열리는 ‘세계팀3쿠션선수권’에 참가한는 최성원(왼쪽) 강동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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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 최성원과 강동궁으로 이루어진 한국이 오는 22일 개막하는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 예선리그에서 ‘죽음의조’에 속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팀이 세계적 강호들을 꺾고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세계캐롬연맹(UMB) 발표에 따르면 오는 22일(현지시각) 독일 비어슨에서 열리는 ‘세계팀3쿠션선수권’(이하 세계팀선수권) 대회 조 편성 결과, 한국은 그리스 베트남 덴마크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총 16개 국가가 참가해 4개조 4개팀씩 조별 예선을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C조에는 세계랭킹 20위내 강호들이 대거 포함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최성원(부산시체육회‧세계12위)‧강동궁(동양기계‧17위)이 국내랭킹 1‧2위 자격으로 출전하며 그리스에서는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리스(14위)‧토스칸타스 디오니시스(44위), 베트남에서는 응우옌 꾸억 응우옌(10위)‧트란 쿠엣 치엔(16위), 덴마크에서는 토니 칼슨(38위)‧ 토마스 앤더슨(70위)이 팀을 이뤄 각각 출전한다.

그리스의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리스와 베트남의 응우옌은 지난해 LGU+컵마스터스에도 초청된 강호여서 한국은 예선통과를 낙관하기 어렵게 됐다.

세계랭킹1위 프레드릭 쿠드롱의 벨기에 팀은 A조에서 프랑스, 일본, 레바논 팀과 맞붙는다. 프랑스의 제레미 뷰리(13위)가 불참해 벨기에가 무난히 본선 무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B조에서는 네덜란드, 이집트, 오스트리아, 에콰도르가 대결한다. ‘애버리지 10.0’ 딕 야스퍼스(3위)의 네덜란드와 사메 시돔(8위) 이집트 팀의 강세가 예상된다.

D조는 터키, 독일, 콜롬비아, 페루로 터키의 타이푼 타세데미르(20위)와 세미 세이기너(27위) 팀이 주목할 만하다.

이번 대회는 각 조별 리그전을 치른 뒤 각조 1, 2위팀이 본선에 진출,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우리나라는 한국시각 22일 밤 10시 베트남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토브욘 브롬달(스웨덴‧6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7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4위) 등 일부 톱랭커는 지난해 ‘유럽선수권’ 대회 팀3쿠션 국가 성적이 저조해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세계팀3쿠션선수권 조편성

A조-벨기에, 프랑스, 일본, 레바논

B조-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이집트, 에콰도르

C조-한국, 덴마크, 그리스, 베트남

D조-터키, 독일, 콜롬비아,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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