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브라질 리그 경기에서 무려 9명이 퇴장당해 경기가 중단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더비인 비토리아와 바히아의 맞대결에서 9명이 퇴장을 당해 경기가 포기됐다"고 보도했다.
경기는 뜨거웠다. 결정적인 장면은 바히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1-1로 만들었을 때 발생했다. 득점을 기록한 바히아 선수들이 비토리아 팬들 앞에서 득점을 축하하는 춤을 추자 비토리아 선수들이 공격을 시작했다.
양 팀 선수들을 주먹으로 상대를 가격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때 심판은 무려 5장의 레드카드를 꺼냈다. 그렇게 바히아 선수 3명과 비토리아 선수 2명이 그대로 경기장을 떠났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불과 2분 뒤 이미 감정의 골이 깊어진 양 팀 선수들은 다시 한 번 충돌했고 양 팀 선수 1명씩 경기에서 퇴장당했다. 13분이 남은 상황에선 비토리아 선수가 공을 걷어차 퇴장을 당했고 다른 선수도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렇게 총 9명이 경기장을 떠나게 됐다.
주심은 한 팀에 최소 7명이 필요해 결국 경기를 끝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주심은 경기 종료를 11분 남기고 마지막 휘슬을 불었다. 브라질 스포츠 법원은 이번 경기를 분석한 후 징계와 조치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