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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황금빛' 천호진, 상상암→위암 황당 전개…시청률 38.7%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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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황금빛 내 인생'의 천호진이 극중 상상암이었다가 위암 판정을 받으면서 시청자들의 원성이 자자한 가운데 시청률 면에서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아버지 서태수(천호진 분)가 방송 말미에 위암 판정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의사는 서태수에게 "바닥에 퍼져 있는 위암은 조직검사에서도 발견이 안 될 때가 있다"고 말했고, 당황한 서태수는 "지난번 병원에서 오진을 한 거냐"고 되물었다. 그랬던 것 같다는 의사의 답에 "얼마나 남은 거냐"고 물으면서 드라마가 끝났다.


지난달 14일 서태수는 상상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한 달여 만에 상상암이 애당초 예상된 위암으로 결과가 뒤바뀌었다. 황당한 전개에 불만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아무리 드라마라도 의사의 오진을 너무 가볍게 그려낸 것 아니냐는 주장도 뒤따르고 있다.


애청자들의 비난이 있지만 높은 시청률은 계속되고 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황금빛 내인생' 47회는 전국기준 3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46회가 기록한 34.7%보다 4%P 상승한 수치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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