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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안우연이 ‘착한마녀전’에 출연한다.
오는 3월 3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을 앞둔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연출 오세강)을 통해 배우 안우연이 지상파 작품 주연자리를 꿰차며 ‘연기 꽃길’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풍선껌’으로 브라운관 데뷔, ‘아이가 다섯’에서 대중들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신예로서 예사롭지 않은 행보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질투의 화신’의 사투리 소년 오대구, ‘힘쎈여자 도봉순’의 훈남 의사 남동생 도봉기, ‘써클’의 외계인 추종 쌍둥이 형 김범균, ‘청춘시대2’ 비운의 아이돌 헤임달까지 매 작품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주를 선보이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착한마녀전’에 합류, 극 중 항공사 CEO의 막내 아들 오태양으로 분해 예측불가 사고뭉치 캐릭터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더불어 이다해, 류수영과의 미묘한 삼각관계를 이뤄 ‘직진 연하남’의 매력을 통해 서브남주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동시에 안우연은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한 ‘숫자녀 계숙자’와 ‘오목소녀’의 공개도 앞두고 있어, 빈틈없는 열일 행보로 ‘대세 굳히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처럼 자신만의 견고한 필모그래피를 통해 연기적 재능과 끼를 입증한 안우연이 이번 ‘착한마녀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착한마녀전’은 마녀와 호구 사이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천사표 아줌마’의 빵 터지는 이중 생활극을 그린다./hsjssu@osen.co.kr
[사진]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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