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평창]머리 감독 “더 빨리 단일팀 결정했다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평창 동계올림픽 특별취재팀] 새라 머리(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완패한 첫 경기 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머리 감독은 10일 강원도 강릉의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B조 조별리그 1차전 스위스전에서 0-8로 패한 후 “준비할 수 있는 시간 자체가 너무나 부족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차라리 (단일팀 논의 소식이 처음 흘러 나온) 지난해 7월에 단일팀을 했으면 좋았을 뻔했다. 그랬으면 한 시즌을 함께 뛰며 더 나은 팀이 됐을 것”이라고 한숨 쉬었다.

이날 단일팀은 세계랭킹 6위 스위스를 맞아 경기 내내 끌려갔다. ‘올림픽 첫 단일팀’이라는 의미가 있었지만 워낙 점수 차가 컸다. 머리 감독은 “선수들이 긴장했다. 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올림픽 무대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는 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1피리어드에서 선수들이 긴장해 3골을 내줬고 그 상황에서 경기 흐름을 바꾸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